완벽한 하루 만들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화는 제 책을 읽으신 한
남성분이 컨퍼런스에서 제게 다가와 해준 말이에요. 그분은 제 책을 읽은 후 아이들에게 ‘최고의 날’을 만들어주고 싶어 하셨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최고의 날을 계획해 보라고 했고 아내와 함께 아이들이 계획한 것을 모두 이루어 주었죠. 보통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완벽한 하루를 만들어준다고 하면 디즈니랜드에 데려가거나 놀이 카페를 대여하는 등 대단한
것을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막상 아이들의 대답은 부모들이 예상치 못한 것들이었어요. 아이들의 계획은 정말 웃기고 꽤 심플했어요. 아침으로 크리스피 도넛
먹기, 점심으로 치폴레 (멕시칸 패스트푸드) 먹기, 영화 이모티: 더
무비 보기, 강아지 산책시키기, 보드게임 하기. 이게 다였죠. ㅎㅎ
깊은 관계 쌓기
서로의 약점을 보여주는 것은 오랜 기간 닫혀 있던
관계의 문을 열 수 있게 도와줘요. 많은 사람은 가족 혹은 동거인과 한집에 살며 관계에 갇힌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생각한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소통 하고 관계를 맺는 방법을 찾고 있죠.
Arthur
Aron이라는 한 유명한 심리학자는 두 명의 낯선 이에게 서로 36가지의 질문을 하는 실험을
했어요. 36가지 질문이 끝난 후 서로에게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결과는 보통 절친이나 부모님에게 메길 만한 점수가 나왔다고 해요. 이
특별한 36가지의 질문은 서로의 약점을 들어내게 만들어요.
이 질문은 아래와 같은 질문부터 시작해,
‘세계 누구든 선택할 수 있다고 가정할 때 당신은 누구를 저녁 손님으로 초대하길 원하나요?’
질문이 끝나갈 때쯤에는 이러한 질문을 하죠.
‘만약 누군가와 대화도 못 한 채 오늘 잠들다 저녁에 죽는다면, 누군가에게
말하지 않았음을 가장 후회할 내용은 무엇인가요? 왜 아직 말을 안 했나요?’
당신의 소중한 사람과 이러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생각해보세요.
가족들과 시도해 볼 수 있는 것 중 다른 하나는
테이블에 모여서 서로 돌아가며 상대방이 좋은 점 하나씩을 이야기해 보는 거예요. 우리 가족은 딸 아이의
유치원 숙제 때문에 시작했지만, 매일 아침 서로에게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며 가족 분위기가 따뜻해지고
웃음이 많아졌어요. 처음에는 바보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조그마한 관심과 긍정이 당신은 사랑받는 존재라고 느끼게 해준다는 것에 깜짝 놀랄 수도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