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각의 전환 대상 찾기
“이소룡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위와
같은 질문은 일반적인 전략적 사고는 아닐 수 있어도 생각의 전환에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전환
대상은 새로운 발상을 위해 영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물 혹은 사람을 말해요. (해당 대상이 실제로
특별한 대상인지는 중요하지 않답니다)
전환대상은 내가 좋아하거나 존경하는 대상일 수도, 그
반대일 수도 있어요. 요점은 그 대상이 당신의 회사나 삶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어떠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위에서 예를 든 이소룡의 이야기를 계속해볼게요. 이소룡은
나를 공격하는 사람의 에너지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일 것을 강조했어요. 이것이 당신의 전략에 어떠한
변화를 줄 수 있을까요?
“현 상황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한가지는 무엇인가요?”
역시
전형적인 바람직한 질문은 아니에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를 앞두고, 스웨덴 의류 업체인 Asket은 한가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다고해요. 의류를 보호하는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죠. 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브랜드 철학인 지속가능한 소비와 신중한
구매의 중요성을 강력히 전달할 수 있었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고객 기반으로부터 추가적인 존경을 받았답니다.
혁신을
시도할 땐, 보수적인 시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 보다, 아예
다른 관점에서 다가가는 것이 훨씬 쉬울 수 있음을 기억해주세요. 현실에서는 직관에 어긋나는 대답이라 할지라도, 무엇이 옳은지에 대한 새로운 사고의 길을 열어줄 수 있으니까요.
(*사이버먼데이 Cyber Monday: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의 첫
월요일로 연휴 후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을 위한 온라인 쇼핑 업체들의 집중적인 할인행사)
대부분의
전략과 전술은 부가적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일을 시키고, 영향력을
약화하며 인력을 소진 시키죠.
“만약 우리가 하는 일을 그만두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하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 질문은 고객서비스, 인재관리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전략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자극할 수 있어요. 당신 회사의 자원을 새로 배치하며 기업이 가진 일반적인 통념에 도전할
뿐만 아니라, 거래가 어려울 때 도움이 될 수도 있죠.
세상을
변화시켰다 해도 과언이 아닌 기업 트위터는 “더하기가 아닌 빼기”를
통해 창립되었어요. 그때 트위터가 빼낸 요소는 140자
이상 글쓰기였죠.
4.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작가
Christopher Booker에 따르면 모든 이야기는 인간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짜여 있는 전형적인
기본 플롯 몇 개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해요.
- Quest 탐색
- Voyage and return 항해와 귀환
- Rebirth 재탄생
- Comedy 코미디
- Tragedy 비극
- Overcoming the monster 괴물(고난) 극복
- Rags to Riches 가난에서 부자로의 과정
이것은 비단
소설가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에요. 위의 어느 플롯이 당신의 비즈니스 혹은 프로젝트에 해당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 현재 당신이 “괴물 극복”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결단 있는 규모 확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대신 당신의 경쟁 시장이나 *고객
오퍼링을 “재탄생” 시켜보면 어떨까요? 당신의 재정 상태가 달라질 수도 있겠죠.
위기의 순간에
많은 지도자가 무의식으로 따르는 플롯은 “비극”이라고해요. 이것을 ”항해와 귀환”으로
재구성해 보세요. 이 수평적 사고방식이 가져오는 감정적, 전략적
변화에 깜짝 놀라게 될 거에요.
(*고객 오퍼링 Consumer Offering: 고객의 니즈(needs)와 원하는 바(wants)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 혹은 서비스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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